대구 달서구, 7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노력과 성과,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8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달서구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역 특성을 담은 달서구만의 일자리사업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5가지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성서산단의 산업고도화 지원 및 산단 맞춤형 청년인력 공급을 통해 음식문화거리 등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총 1만42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목표 대비 108.3% 고용실적 달성 등 일자리 창출 노력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들의 직무적성 분석에서 기업탐방까지 체계적인 구직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을 추진 중이다.

또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최초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