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1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터빈 자동정지 됐던 신한울1호기가 8일 오후 9시 49분에 발전을 재개해 9일 오후 11시 20분에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신한울1호기의 터빈 정지 원인은 발전소 기기의 상태 및 변수를 수집 후 분석해 제어하는 공정기기제어계통의 제어카드 오신호였으며 해당 제어카드를 신품으로 교체해 조치를 완료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소에 특이 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