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배 후보, 54.99%로 민주당 조택상 후보(43.89%) 이겨

배준영 당선자, 재선 성공… “책임 있는 정치하겠다”
국민의힘 배준영 당선자〈우측〉가 재선에 성공하며 가족들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준영 선거사무실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배준영 후보가 재선의원에 성공했다.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당선자는 득표율 54.99%(7만8408표)을 얻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43.89%, 6만2582표)를 1만5826표 차이로 이겼다. 무소속 구본철 후보는 1.11%(1590표)를 받았다.

배준영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여당 재선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준 모든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중구, 강화군, 옹진군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간 주민 여러분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해 그 말씀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해온 결과로 받아 들인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배 당선자는 “앞으로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책임 있는 정치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중구·영종·강화·옹진 모든 지역을 더욱 새롭게,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조택상·구본철 후보 모두 수고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