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노동존중 가치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취지를 담은 BI 디자인 공모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BI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청소년 노동 권리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통한 노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교재‧교안 개발과 더불어 강사 파견을 통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지원한다. 도내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인권의 중요성,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등을 교육한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 취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노동존중,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시그니처, 상징 마크, 로고 형태로 단순 상징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BI여야 한다. 온·오프라인 홍보에 응용이 가능하고 교육·행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어야 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선정된 BI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의 정식 BI로써 교육자료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공모전 대행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BI 공모를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 홍보와 사업 브랜드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문화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라디오 방송 캠페인, 노동인권 주제 공모전, 사업주 대상 홍보 등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