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망자 8만6774명…전체의 28%를 차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세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 대비 4748명이 증가한 30만25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35일 만이다.
국가별 인명피해 규모를 비교하면 미국에서 보고된 사망자가 8만6774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영국(3만3614명), 이탈리아(3만1368명), 프랑스(2만7425명), 스페인(2만7321명), 브라질(1만3618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8만5818명이 늘어난 451만1474명이다.
누적 확진자도 미국이 145만3634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27만2646명), 러시아(25만2245명), 영국(23만3151명), 이탈리아(22만3096명), 브라질(19만7838명), 프랑스(17만8870명), 독일(17만4975명), 터키(14만4749명), 이란(11만4533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