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사, 소·부·장 강화, 4차 산업혁명 강조 공감”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 "'상생의 힘'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벤처창업기업 지원, 신산업 분야 육성,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투자 및 규제 샌드박스 활용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강조 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경기하강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및 수출 세계 7위, 신산업 수출 확대, 신남방 수출 비중 첫 20% 돌파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낸 저력이 있다"면서 "협회는 올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무역업계 전반에 혁신을 불어넣는 한편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임. 또한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포용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