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배려하는 기업 문화 확산 위해 함께 노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자회사 전환 채용)를 위해 2018년 11월에 설립된 EWP서비스㈜(대표 정영철)의 노사는 지난 4일 ‘ONE -EWP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근로자 인권과 안전문제를 안건으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내 협력회사이자 자회사인 EWP서비스의 청소·경비·시설 분야 현장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 회의 안건으로 인권경영 노사 공동 실천 협약 체결의 건을 상정해 당사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근로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 및 조직 구성원간 상호 존중·배려하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것과 모회사와 자회사가 연관된 인권 문제 또는 자회사의 인권 문제가 발생한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은 협력회사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과 EWP서비스의 노사는 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