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K하이닉스의 2020년 임원 인사에서 진교원(57) D램개발사업담당, 진정훈 (56) 글로벌 사업추진(Global Development Group) 담당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진교원 신임 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NAND총괄본부장, NAND개발부문장 겸 NAND상품기획실장, 품질보증본부장을 거쳐 D램개발사업담당을 맡아 온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진 신임 사장은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신설되는 ‘개발제조총괄’을 맡아 개발부터 양산까지 조직간 효율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정훈 신임 사장은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마케팅본부 해외영업단장, 마케팅본부장, 마케팅부문장, 미주법인총괄 등을 거쳐 현재는 미주에서 글로벌 사업추진(Global Development Group)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은 고객의 가치와 구성원의 행복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그 일환으로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기술통합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문화와 혁신에 대한 구성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설하는 ‘행복문화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행복 전략을 실행하는데 기여함을 목표로,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