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대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협력 방안’ 주제 발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오는 9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댜오위타이·중국 국가 영빈관)에서 열리는 제1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북아 포럼 참석을 위해 오는 8일~13일 베이징을 방문한다.
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신문주간의 초청을 받았으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측인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남북한 등 6개국이 참여하며 푸잉 중국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주제발표후 북한의 경제개혁 등 3개 분과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 회장은 포럼 참석 후 협력기관인 중국국제우호락회(회장 천위안 전 정협 부주석) 관계자들과 내년도 교류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6자 회담 당사국 전문가들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한양대와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중국 칭화대에서 동북아 문제를 연구한 국제관계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