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유류 저장시설 안전관리 지원

공공기관의 국가안전 사회적 책무 이행

한국석유공사, 육군과 ‘재난안전관리 상호 협력’ 협약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과 서욱 육군참모총장(오른쪽)이 재난안전관리협약 체결식을 하고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육군은 6일 육군본부(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서욱 육군 참모총장은 군의 유류 저장시설·관리 업무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사회 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육군의 유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점검,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기술을 지원하고, 육군은 석유비축기지 재난발생 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즉각 지원하게 된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확고한 국민안전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인 석유비축기지의 재난대비태세 강화는 물론, 군 유류시설 안전관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