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이 스트레스, 우울감, 치매 등을 쉽고 빠르게 자가진단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구청과 보건소 1층 로비에 일명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검진기는 생체신호인 뇌파와 맥파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과 두뇌활동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검진 헤드셋 착용 후 안내영상에 따라 1분 간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화면을 통해 자신의 두뇌건강 점수, 집중도, 두뇌활동정도, 두뇌스트레스, 좌우뇌불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기는 또 간단한 심리검사 설문을 통해 우울증, 치매, 자살경향성, ADHA(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신건강을 종합 평가하고 출력해 준다.
장연주 기자/yeonjo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