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각 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사업을 벌인다. 구는 이들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넥밴드형 웨어러블 기기 보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각 장애인, 노인성 난청인 등이 보급 대상이다. 기기는 초인종 음, 화재경보기 울림 등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날 때 진동으로 상황을 알려준다. 이에 따라 보청기 없이 위험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개인별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 공모에 뽑힌 후 추진 동력을 얻었다.
이원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