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일 종로구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에드가 칸(Edgar Cahn) 박사 초청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주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호혜공동체를 만드는 타임뱅크’다.
칸 박사는 봉사자와 수혜자가 모두 쓸모있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는 ‘타임뱅크’ 모델을 만든 학자다. 1995년 미국에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돕는 ‘타임뱅크 USA’도 설립했다. 국내에선 ‘이제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No More Throw-Away People)’, ‘타임 달러(Time Dollars)’ 등 저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적 가치를 되살리는 방법, 타임뱅크 모델과 자원봉사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한다.
관심이 있으면 센터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순차통역이 이뤄진다.
안승화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타임뱅크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