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탈환 임무 성공시키겠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20일 출범시켰다.
선거대책위는 전해철, 양기대 경선후보와 국회의원만 42명이 포진됐다. 선거대책위 명칭은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경기 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다.
선거대책위는 상임고문단과, 상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전략기획실과 총괄선거대책본부 등 15본부- 대변인단과 특보단 등 5단-새로운경기위원회 등 24개 위원회-집단지성센터 체제로 구성된다.
상임고문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인 문희상 의원을 포함, 이석현, 원혜영, 이종걸, 김진표 의원이 임명됐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과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였던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맡았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조정식, 안민석, 설훈, 김상희, 김태년, 백재현, 이용득, 김두관 의원이 포진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김경협 의원, 종합상황본부장은 이원욱 의원이 맡았고, 김병욱, 권미혁, 이재정, 정춘숙 등 4명의 의원은 수석대변인으로 손발을 맞춘다.
출범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잘하고 있다.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이겨서 지방정부를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며 “저에게 부여된, 경기도를 탈환하는 임무를 성공시키고 경기도에서 튼튼히 뒷받침해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