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패션 브랜드 슈피겐이 대형 마트 안에 자체 브랜드 존을 마련하는 등 B2B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슈피겐은 최근 국내 최대 차량 용품 전문 업체 카렉스와 대형 마트 내 슈피겐 브랜드 존 조성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2016년 말까지 수도권 카렉스 직영점을 시작으로 대형 마트 안에 ‘슈피겐 브랜드 존’을 18개 이상 순차적으로 꾸며 나가게 된다.슈피겐은 11월 초부터 자동차 용품 전문 업체인 ‘카렉스’ 본점 및 월계점, 죽전점 등 3개 직영 매장에 자사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브랜드 존을 만들었다.슈피겐코리아측은 "대형 마트 내 브랜드 존 론칭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브랜드 존 입점은 슈피겐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침은 물론 제품 구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슈피겐의 브랜드 존을 통해 자사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티퀀스’ 제품까지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