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11월 16일부터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를 KT 고객들에게 우선 적용한다.
▲ 사진제공 : KT이 서비스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가입자의 로밍 정보를 확인해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만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KT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가 증상발현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를 통해 오염국가 방문정보를 담당 의사가 확인할 수 있다.이 서비스 실시로 민관 정보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해외 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감염병 관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