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의 한 댐에서 쏟아지는 만조가 담긴 영상이 화제다. 댐을 지켜보던 관광객 200여 명은 높은 파도에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CCTV 뉴스 채널은 지난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댐에서 만조로 인파가 휩쓸리는 모습을 담겼다.
댐의 경관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관광객들은 만조가 덮치자 도망친다. 일부는 물길에 다리가 걸여 넘어지기도 한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사고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관광객이 너무 가깝게 접근하도록 막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안전ㆍ보안이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