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6일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9만1천원)보다 12.1% 낮추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소비 절약 분위기 확산 등의 위협 요인,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용품 판매 증가 등의 기회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중장기 성장전략을 아직 확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주가는 실적 우려로 급락했다가 지난달 이후 최저점에서 약 10%가량 반등했지만, 기존 목표주가와 괴리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주택 경기 회복세에 따른 가전 판매 증가 등으로 이 회사의 실적 회복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주가가 작년 3분기의 8만원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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