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권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늘(11일)부터 각 은행들에서 신권을 본격적으로 배부한다. 하지만, 한국은행에서 배포하는 신권 규모가 워낙 적어 늑장을 부리다가는 새 돈 구하기가 어렵다.
은행들은 평균적으로 1만원권 20장, 5만원권 10장의 한도를 둘 계획이다.
일부 정보에 빠른 금융소비자들은 직접 신권 교환을 위해 한국은행을 이용하기도 한다. 한은 화폐교환 창구는 한은에서 유일하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창구다.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방문하면 서울지역의 경우 1일 1회에 한해 1인당 5만원권 20장, 1만원권 50장, 5,000원권 200장, 1,000원권 500장까지 바꿀 수 있다.
그러나 1만 원권 부족 현상은 한은의 화폐 교환 창구에서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한은은 손상권 교환 등을 위해 16개 본부별로 화폐교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부별로 한도는 다를 수 있지만 신권을 바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