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전 세계 리더인 VMware가 201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VMware는 지난해 총 매출은 60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3000만 달러, 순이익은 8 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VMware 팻 겔싱어(Pat Gelsinger) CEO는 “VMware가 어떤 앱이든 장소에 상관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새로운 IT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은 VMware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나가길 원한다” 며 ”2014년 최초로 매출 6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점으로 올해 더욱 강력한 제품들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나단 채드윅(Jonathan Chadwick) VMware CFO 는 “2014년 VMware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어나는 등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도 VMware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고무적” 이라고 말했다.
한편 VMware는 이사회의 승인으로 2017년 말까지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