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2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이 88.5%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폐자원에너지화,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에코디자인의 3가지 환경분야에 걸쳐 2009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환경부로부터 연간 1~3억 원 규모로 3~5년 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3개 분야의 특성화대학원에서 졸업생 총 87명이 배출됐으며, 77명이 취업됐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도부터 2012년까지 폐자원에너지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19개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운영했다. 총 2144명이 환경산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설된 교과목을 이수했고, 교재개발 102권, 교과목 개설 298건, 논문 207건, 학술발표 53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환경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산ㆍ학 공동연구 확대와 성과공유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