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장비 도입…시민 대상 무료 서비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장비를 도입,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란 시민을 대상으로 사용이 중단되거나 폐기 예정인 하드디스크(HDD) 및 SSD(Solid State Disk, HDD의 지위를 대체하고 있는 보조 기억 장치) 등 저장매체를 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영구적으로 파쇄하는 서비스다. 이는 저장매체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마련했다. 최근 인터넷 보급과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저장매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과 행정기관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지만 저장매체인 보조 기억 매체의 단단하고 견고한 소재로 인해 파기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는 이를 안전하게 파쇄시킬 수 있는 장비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원하는 경우 파기
2024-11-12 07:59
-
경기도 북부지역 지방도 2개소 개통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11월 개통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2024-11-12 07:32
-
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성장 발판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5억원을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보다 30억원 늘어난 규모로 도내 인구 감소지역(가평·연천)과 관심지역(포천·동두천)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관심지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배분된다. 광역지자체(15개)는 인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하고, 기초지자체(107개)는 사업실적과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경기도는 평가에 대비해 시·군 특성에 맞는 사업제안과 투자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시‧군 실무회의를 통해 지자체 또는 경기북부 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준비 해 왔다. 그 결과 전국
2024-11-12 07:16
-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우수 아이디어 발표 심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Z 공무원 30명, 8팀으로 구성된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팀 정기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며 팀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최종 8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새로팀의 ‘환한 길잡이, 안심 든든!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환한 길잡이, 안심 든든!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은 관내 안전 취약 지역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제안한 아이디어로,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골목길에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
2024-11-11 17:10
-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나 시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시는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제시,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광주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으로 광주시는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자원 순환시설 복합단지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추진이
2024-11-11 16:58
-
동두천시, 10년여 노력 끝에 (구)성병관리소 부지 매입…개발 박차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0년간의 노력 끝에 (구)성병관리소 부지를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성병관리소 부지 매입은 2014년 민선 6기부터 시작됐고,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시에 따르면 1977년 소요산 국민관광지 지정 이후, 동두천시는 관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1999년, (구)성병관리소 부지는 유원지 조성 계획상 휴양 시설 부지로 결정됐다. 이후 민선 6기 오세창 시장이 2014년부터 신흥학원과의 부지 매입 협상을 시작했지만, 현격한 가격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고 2017년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을 목표로 재차 매입을 추진했으나 신흥학원의 거절로 무산됐다. 2019년, 민선 7기 최용덕 시장도 (구)성병관리소 부지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며 부지 매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매입이 장기화됨에 따라 부지는 계속 방치됐고, 방치 건물은 청소년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져 시민들의 관리 요청이 이어졌다
2024-11-11 16:48
-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는 대표적 성장 도시로 광역노선 확충·개선 필요하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안기영 국민의힘양주시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이 참석했으며 강 시장은 ▷G1300번 노선 일부분리 ▷1304번 기점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G1300번 노선 일부분리는 2025년 상반기 중 잠실행 신규노선(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잠실역) 및 별내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별내역) 신규노선의 개통과 11월 말 G1300번 증차(2대) 요인을 고려하여 공동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일부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건의한 사항이다. 1304번 기점연장은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인 광적면으로 연장하는 사항으로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차고지가 마련되어 서
2024-11-11 16:00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K-컬처밸리 정상화·시 청사 이전 공정한 투자심사’ 역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1일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염원인 K-컬처밸리의 신속한 정상화와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의 공정한 투자심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행정1·2 부지사, 경제부지사 등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31개 시장·군수들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도-시·군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음을 밝히고, ▷CJ와의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
2024-11-11 15:36
-
포천시, “새로운 캐릭터 이름은 뭘까요?”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기존 오성과 한음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함에 따라,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새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 이름은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공동체’로서 공존의 가치를 담고, 시민과 동행하는 포천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답을 네이버폼(naver.me/GoDP5xhh)에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1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맑고 깨끗한 포천의 우물에서 태어난 새로운 캐릭터가 포천시의 마스코트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람에게 포천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전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X(구 트위터), 당근마켓, 네이버
2024-11-11 10:21
-
백영현 포천시장 “세계적 추세 반영해 포천시민에게 새로운 가치 제공하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백영현 포천시장이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5박 7일간 스위스와 네덜란드를 방문, 국제교량구조공학회에 참석하는 등 해외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백 시장은 1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 시상식에 참석한다. 최근 개장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에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포천시의 기술적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는 박물관, 도시 재생 우수 사례, 스마트 농업 시설 등을 탐방한다. 시는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포천시의 도시 발전과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시상식 참석과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직접 경험하며, 포천시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해 포천시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2024-11-1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