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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새 회장에 이태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선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에 이태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을 추대 형식으로 선출했다.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신임 임원은 추후 선임 후 임시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이태규 신임 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의 저널리즘의 문제는 디지털 기술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시대의 미디어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협회 회원들은 물론 언론계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인협회는 1957년 독립신문의
2024-10-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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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 전기차 배터리 논란에 벤츠코리아 대표 부인한 말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7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의 부정확한 정보를 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객을 기망하려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바이틀 대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출석, 벤츠가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CATL로 알렸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22년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은 국내 언론사와 한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다만 벤츠의 전기차 8종 가운데 EQE와 EQS 일부 트림에는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 셀이 탑재돼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벤츠코리아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바이틀 대표는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CATL도 EQE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
2024-10-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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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여사에 무릎 꿇고 사과’ 김대남 발언 사실 아냐”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민의힘은 7일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발언을 전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 1월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불이 난 충남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을 나란히 찾기 전 한 대표가 김 여사에게 사과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 전 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등의 발언을 하며 윤 대통령과 갈등 국면에 있었다. 김 전 비서관은 해당 매체가 보도한 통화 내용에서 "한동훈이가 (김 여사에게) 미안 죄송하다고 했어", "아주 무릎을 딱 꿇었다"며 윤 대통령이 화재 현장을 찾은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화해가 된 상태에서 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2024-10-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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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대통령 관저 준공 검사 꼼꼼하지 못했던 것 사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개축 과정 검증이 위법으로 진행됐다는 야당의 질타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꼼꼼하게 준공 검사를 못 한 건 사실이지만, 업체 계약에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관리 부실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구에는 직접적인 사과 대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저 공사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당시 (윤석열) 정부 출범 상황이었고, 행안부가 달라붙어서 아주 꼼꼼하게 준공 검사를 못 했다"며 "대통령실에서 12명의 전문가를 동원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보냈고, 그걸 믿고서 서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관저 공사에 수의계약으로 참여한 인테리어 업체인 '21그램'을 김건희 여사가 추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있다&
2024-10-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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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기온 10도 내외 ‘쌀쌀’…찬 이슬 맺히는 ‘한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이자 화요일인 8일은 중부내륙과 경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산지에, 오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경북권내륙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그 밖의 경기내륙, 전북동부, 경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
2024-10-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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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깜짝 놀랄 ‘한마디’ 했다…삼성 반도체, 어디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일 실적 부진을 겪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과 관련, “(이들 사업을) 분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필리핀을 방문 중인 이 회장이 로이터에 “우리는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을 갈망(hungry)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분사는 삼성전자의 기업가치 상승과 관련해 시장과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다. 그동안 삼성의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두 사업의 분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 같은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한 셈이다. 이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 분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앞서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내놓으며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만 2030년까지 133조원을
2024-10-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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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아니었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씨가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7일 최씨의 공판을 열어 이 같은 정신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최 씨 측 변호인은 지난 7월 첫 공판에서 정신과 진단으로 복용한 약품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최씨는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진행했지만, 10.5로 나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재범 위험성이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피고인이 의도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자 자신의 삶이 침해당했다고 지각하고, 피해자에 대한 강한 적개심이 발현됐다"며 "피고인의 피해의식과 분노, 누적된 정서 상
2024-10-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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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 RNA 발견' 美 앰브로스·러브컨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개리 러브컨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 리보핵산의 일종이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을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
2024-10-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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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편파 보도해”…이진숙 위원장 발언 배경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두 달 만에 국회에 출석해 "원해서 뛰쳐나온 게 아니다. 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등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직무 정지 상태에서도 월급을 받는 것을 야당이 비판하자 이같이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보수 성향의 유튜브 등에 출연해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는 집단" 등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지적에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말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법원에서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것과 관련, 소셜미디어(SNS)에 법조계 좌경화를 지적했던 데 대해서도 "후배의 글에 잘 읽었다고 '좋아요' 표시를 한 것"이라며 "담당 판사가 특정
2024-10-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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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 2대 회장 취임…“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나아갈 것”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는 고상구 회장이 취임식 후 첫 공식 행보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륙별 한인회장단을 비롯한 20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후 역대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다. 참배 후 고 회장은 방명록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700만 재외동포들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심상만 초대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3년 임기의 2대 회장에 올랐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무성 국민의힘 전 대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정영수 한상리딩CEO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 등 한상 단체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2024-10-07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