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종교계와 손잡고 지역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주요 간부,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명은 4일 오전 팔공산 갓바위에서 수능 고득점 축원 행사를 갖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대구 수험생들이 실력을 발휘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강 교육감 등은 이어 오는 11일에는 대구내일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12일 오전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를 각각 진행한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