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이해도 제고와 상호 소통을 위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합동 실무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체결한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새빛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 일환이다.
30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한난 건설처와 수원시 환경정책국 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난은 사업추진 경과와 착공전·후의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수원시는 건설사업에 대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본 행사 이후 양 기관이 함께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난 정남성 건설처장은 “건설사업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수원 건설사업은 우리공사 40년 차원도약의 출발점으로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도 “한난과의 워크숍을 통해 수원 건설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기관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했다.
한편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은 한난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에너지인 LNG(액화천연가스)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