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출시 7일만에 5천병 판매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홈플러스는 지난 17일 출시한 벨기에 프리미엄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사진)’ 4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스틴브뤼헤’는 7일 만에 약 5000병이 판매됐다고 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수도원 양조 방식의 ‘애비 에일’인데다가, 오프라인 고객들의 ‘병’맥주 구매 수요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판매 속도”라고 말했다.

‘스틴브뤼헤’는 1898년 첫 제조 이후 126년 간 전통적인 수도원 양조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벨기에 맥주다.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틴브뤼헤’는 중세시대부터 사용해 온 야생 허브 ‘그루트(gruut)’를 첨가했다. 스틴브뤼헤(330㎖)는 ‘블랑쉐’, ‘브뤼네’, ‘트리펠’, ‘블론데’ 4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병에 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