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캐나다 GM 합작 양극재공장, 완공 일정 조정중”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기사 내용과는 무관 [포스코퓨처엠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에 건설 중인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의 완공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26일 공시했다.

애초 이 공장은 오는 30일 완공될 예정이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북미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 설립을 위해 1단계로 연산 3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 공장을 베캉쿠아에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해외 사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현지 사정상 공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