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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사 전경.[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고용노동부 주관해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로 전환하는 것을 막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조기퇴사 방지를 목적으로 청년카페 운영, 직장 적응 지원 2개 분야로 나뉘어 시행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지역 정착을 고려하는 청년의 요구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연결되고 경험이 확장되는 청년카페를 운영한다.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위한 조직 내 성장 방법,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비즈니스 매너 등의 온보딩(On-boarding) 교육과 더불어 기업 관리자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