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률 87.8%..5년 연속 도내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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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의 '2023년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재정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평가 항목은 전체 집행실적, 소비·투자분야 집행실적으로, 의성군은 2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228억원 중 899억원을 집행해 87.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소비투자분야에선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위해 당초 목표 1233억원에서 536억원을 초과한 176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19년부터 5년동안 매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번 쾌거는 의성군 전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