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이 본사 7층 컨퍼런스 홀에서 2024년 경연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수주 목표액을 1조 1200억원으로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치는 지난해 달성액보다 약 40% 증가한 것이다.
화성산업은 2024년도 3대 경영 아젠다로 리스크 관리, 소통과 협업, 그리고 도전으로 다시 한번 정하고 회사가 지향 하는 바를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간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등에 힘쓴다.
또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 리싸이클링 등의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시니어타운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한다.
특히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 권역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추후에는 아시아 이외 해외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화성산업은 올해 대형단지들(동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458가구,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404가구) 준공을 앞두고 있어 고객의 입주 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화성산업 전략경영팀 박성규 팀장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국내외의 경제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그 속에서 각 부서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각 본부별로 제시한 구체적인 경영목표와 방침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한 화성산업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