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4000명 이하 확진자 발생

광주·전남 신규확진 3553명
코로나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5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 1678명, 전남 1875명 등 총 35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대비 273명 줄어든 수치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3918명을 시작으로 30일 3262명, 5월 1일 1881명, 2일 3987명, 3일 4191명, 4일 3377명, 5일 1221명, 6일 2902명, 7일 3497명, 8일 1816명, 9일 3826명 등 12일째 4000명 이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1678명 중 1675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광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16명이다.

광주 확진자는 0세~20대가 744명(44.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324명(19.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 순천 300명, 여수 248명, 목포 221명, 광양 165명, 나주 134명, 고흥 86명, 영광 80명, 무안 72명, 해남 67명, 완도·장성 55명, 구례 47명, 담양 45명, 화순·진도 43명, 영암 40명, 보성 38명, 장흥 37명, 함평 34명, 신안 27명, 강진 22명, 곡성 15명 등이다.

전남 확진자 중 1290명(68.8%)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료 중이던 확진자 2명이 숨져 전남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25명이다.

60대 이상이 576명(30.7%)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272명(14.5%)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