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4억 들여 문화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군이 관방제림 옆에 건립할 예정인 담양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184억 원을 들여 담양의 정체성 확립과 주민, 방문객에게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담양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자료를 안전하게 보존할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문화 브랜딩을 위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를 대비해 왔다.
담양역사박물관은 담양읍 객사리에 연면적 423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과 체험공간, 수장고,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지방재정 투자 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