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째 1만명 이하 유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4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에서 1843명, 전남 2348명 등 총 419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4월 15일 일일 확진자 9066명을 기록한 이후 19일째 1만명 이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1843명 중 1839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5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며 23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2348명의 확진자 중 2명 만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2346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확진자는 순천 355명, 여수 308명, 광양 229명, 목포 215명, 나주 169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속출했다.
이 밖에 지역은 무안·영광 117명, 고흥 97명, 완도 94명, 해남 92명, 장성 81명, 보성 61명, 장흥·진도 53명, 담양 50명, 영암 46명, 구례 45명, 곡성·화순 40명, 함평 31명, 강진 28명, 신안 27명이다.
60대 이상이 851명(36.2%)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1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