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석달만에 각각 1천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2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886명과 995명 나와 총 18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3일 광주에서 829명, 2월 4일 전남에서 965명이 감염된 이후 석 달만에 확진자가 각각 1천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광주는 20대 이하가 전체 감염자의 36.2%인 321명이다. 60대 이상은 20.9%인 185명으로 드러났다. 누적 사망자는 533명이다.
965명이 확진된 전남은 순천 209명과 여수 155명, 목포 124명,광양 97명, 영광 53명, 무안 48명, 해남 44명, 고흥 38명, 장성 36명, 화순 22명, 완도 19명, 구례 18명, 장흥 17명, 곡성 16명, 담양 10명, 영암 8명, 보성과 진도 각 7명, 함평 5명, 강진과 신안 각 4명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60대가 전체 확진자 중 27.2%인 27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0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광주와 전남의 감염자는 각각 50만 5031명과 55만 8955명으로 총 106만 3986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