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상중이 정치에 대해 생각이 없음을 전했다.

김상중은 4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정치권 영입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물음에 “현재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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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적자’를 할 때 역할이 대통령 후보였다. 정치권의 친한 선배로 배우인 유인촌이 있다. 결론은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 제가 잘하는 것은 연기다”라고 밝혔다.

김상중은 이어 “제가 나이를 먹고 세상 보는 눈이 깊어진 뒤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서는 “7년이 되는데 당분간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계속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 등의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김상중은 극중 김석주가 속한 로펌의 대표인 차영우 역을 맡았다.

한편 ‘개과천선’은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하며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