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합병설에 제기되면서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7.66% 오른 232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도 3.09%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양대 해운선사의 정상화가 마무리되면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설에 동반 ‘강세’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은 많은 고비를 넘겨 정상화를 마무리 중이지만 해운동맹체 가입 등 여전히 중요한 단계가 남았고, 한진해운은 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와 관련한 노력을 채권단이 열심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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