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타구니 냄새를 맡는 장면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날 열린 독일과 우크라이나의 ‘유로 2016’ 조별 리그 C조 경기에서 포착된 뢰브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경기를 압도하는 장면은 따로 있었다. 이는 사타구니 냄새를 맡는 뢰브 감독의 기행이었다.

[영상]경기 중 ‘사타구니 냄새’ 맡는 독일 뢰브 감독의 ‘기행’

공개된 영상 속 뢰브 감독은 독일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초반, 자리에 일어나 경기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오른손을 자신의 바지 속에 넣더니 벤치에 앉아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뢰브 감독의 기행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유로 2008 대회에서 코딱지를 먹는 것을 시작으로 겨드랑이 땀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이번엔 사타구니 냄새 맡기로 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뢰브 감독의 기행과 달리 독일 축구대표팀은 그가 부임한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뢰브는 감독 부임 후 유로 2008 준우승과 2010 남아공 월드컵 3위, 유로 2012 3위,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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