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이동욱과 이덕화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4월 26일 오후 방송된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이중구(이덕화 분)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 날 방송에서 차재완은 자신이 이중구에게 이용당해 아회장(최상훈 분)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전 아회장을 따르면 차재완은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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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는 “어릴 때처럼 다시 널 나락으로 떨어트릴 수 있다”며 재완에게 협박을 시도했다. 이에 차재완은 이중구의 딸 다배와의 전화 통화를 들려주며 “다배가 알게 되면 좀 놀라겠죠”라며 싸늘하게 말했다.

이중구는 “딸한테 살인자가 되는 건 살아도 지옥이다”며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차재완은 본능적으로 이중구를 구했고, 그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을 깨닫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차재완은 “이제부터 죽은 듯이 살라”며 “다배에게 살인자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차가운 경고를 남겼다.

호텔킹 이동욱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동욱, 어제 정말 흥미진진했다”, “호텔킹 이동욱, 앞으로 전개 기대된다”, “호텔킹 이동욱, 정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