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의 아쿠아리움 사업이 해외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3년전 중국 부동산 1위 기업에 올랐던 ‘완다 그룹’과 아쿠아리움 사업 파트너로 MOU를 체결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월드클래스 아쿠아리움, ‘난창(南昌)완다해양낙원’의 시공 및 설계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8일 오픈한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시설, 공연, 생물관리, 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2026년까지 맡게 된다.

한화 아쿠아리움 노하우 해외 첫 진출…中 완다해양낙원 오픈

중국 강서성 난창시에 있는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약 340만㎡에 달하는 종합테마파크인 ‘완다 시티(万达城)’내 핵심시설로 꼽히며, 연간 5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규격축구장(7200m²) 5개 넓이인 3만6000m²로, 도자기로 유명한 경덕전(景德镇)의 청자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형 외관에 총수량 2만톤,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8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한화 아쿠아리움 노하우 해외 첫 진출…中 완다해양낙원 오픈

또 세계 최대높이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 수조(8.5m)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터치풀(400㎡), 중국 최초 스토리텔링 공연까지 각종 최대,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