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주요 기업의 현직 기업인과 임원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대기업 임원, 예비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경련 IMI 신성장 동력단’교육이 진행된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이하 IMI)은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 2회 전경련 IMI 신성장 동력단 교육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의 멘토 그룹에는 경방, 대한항공, CJ,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의 현직 기업인과 임원이 참여한다.

주요 기업의 현직 기업인과 임원이 직접 전수하는 신성장동력 비법은?

이 과정에는 우리나라 ‘상장기업 1호’인 경방의 김준 회장이 창립 97주년 장수기업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경영전략 분야 멘토로 나선다. 김 회장은 현장감 있는 멘토링을 위해 경방 본사 방문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멘토로 참여해, 글로벌 신규 노선 확대와 투자 등 차세대 기업전략 방안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분야의 멘토로는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투자처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는 문규학 소프트뱅크코리아벤처스 대표가 맡는다. 문 대표는 무허가 판자촌에서 태어나 69조 7000억원 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고 IT투자기업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조명하고 차세대 리더가 알아야 할 기업가 정신을 지도한다.

이 밖에도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이 세계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희경 CJ그룹 부사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치창출(CSV)을,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자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황철주 사장은 신기술을 이용한 신성장 동력 확보의 멘토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각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와 개별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코칭 형식으로 진행돼 개인 맞춤형 멘토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2-6336-0548)나 이메일(hej@imi.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