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영수ㆍ미숙…70년대 정훈ㆍ은주 80년대 지훈ㆍ지혜…00년대 민준ㆍ유진
[헤럴드경제] 2010년대에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이름은 ‘민준’, 여자 이름은 ‘서연’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1940년대 이후 지난해까지 출생신고 이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남자는 ‘민준’, 여자는 ‘서연’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1940년대는 ‘영수·영자’가, 50년대는 ‘영수·영숙’이 60년대는 ‘영수·미숙’ 70년대는 ‘정훈·은주’가 사랑을 받았다.
또 1980년대는 ‘지훈·지혜’가 90년대는 ‘지훈·유진’이 2000년대는 ‘민준’과 ‘유진’ 이 신생아 이름으로 가장 인기를 누렸다.
모든 시기를 통틀어 가장 많이 쓰인 두 글자 이름은 ‘지훈’과 ‘영숙’이었고, 외자 이름은 ‘준’과 ‘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