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인 저장TV '아빠가 돌아왔다'가 표절설에 휘말린 가운데 KBS 측이 "포맷을 수출해 정식으로 제작된 중국 버전"이라고 해명했다.
KBS 측에 따르면 중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아빠가 돌아왔다'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포맷 수출을 통해 제작됐다. 지난해 방송 초기부터 논의, 올 초 성사된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빠가 돌아왔다' 제작진 역시 지난 25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표절설을 부인했다. 이들은 "한국 방송사 KBS 리얼리티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과 작가, 촬영팀이 우리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준 데 감사하다"고 KBS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