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재방송된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오후 KBS2 채널에서는 ‘KBS 드라마 스페셜’ 대신 장애인의 날 특집 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가 방송됐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지난 201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미 방송된 바 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장애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상처를 끌어안은 채 강한 용기와 불굴의 의지로 꿈을 향해 달라가는 젋은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방영 후 휴스텐 국제 영화제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주인공 오세준 역으로 출연하는 가수 오세준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오세준은 솔로 2집 녹음 중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끝내 가수를 포기하는 역을 연기했다. 실제 오세준 역시 2000년 데뷔한 3인조 그룹 디토의 보컬이었지만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가수를 포기하기도 했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를 본 네티즌들은 “고마워 웃게 해줘서, 감동적이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 못 봤는데 한번 찾아 봐야겠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 오세준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