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조선 중기의 무인 원균의 후손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원균과 원유철의 쌍둥이 같은 닮은 꼴 외모가 화제다.

쌍커풀 없이 긴 눈, 도톰한 콧망울, 하관이 발달한 얼굴형, 산 모양의 눈썹. 경기도 평택시에 자리한 원균통제사 묘소 옆 원능군 사우에 모셔진 원균 장군의 초상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균의 얼굴이다.

이는 눈, 코, 입은 물론이고 심지어 얼굴형과 눈썹까지 마치 원 원내대표의 얼굴을 보고 그린 것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원 원내대표와 꼭 닮아 있다.

원유철로 환생한 원균…‘피는 못속여’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원균이 환생했다”, “400년이 흘러도 유전자는 영원하다”, “원유철이 원균 후손인거 모르고 봐도 빼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유철 원내대표는 과거 국회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균 장군은 전공을 세우고도 전혀 기록을 남기지 않아 그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라며 조상인 원균을 향한 비판적인 여론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