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증 참여 소식에 8일 급등세로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3.98% 오른 1만5900원에 마감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천억원 규모의유상 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최대 3천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사재 투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