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차식이 다음 달 20일 오후 7시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 시야’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정차식은 인디 신 초창기를 이끌었던 밴드 레이니썬의 보컬 출신으로 2011년 솔로로 활동을 전향했다. 그는 정규 1집 ‘황망한 사내’, 정규 2집 ‘격동하는 현재사’를 모두 ‘2013 한국대중음악상’과 제1회 ‘이매진어워드’ 후보에 올려 각각 ‘최우수 록 부문’ 음반과 노래,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정차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독일 베를린에서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베를린에서 투어를 기념하는 자리다.
정차식은 그동안 보여줬던 밴드 구성 대신 소규모 편성으로 무대에 올라 보컬을 강조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호주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캣 프랭키(Kat Frankie)가 게스트로 참여해 정차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 둘은 다음 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함께 콘서트를 벌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3만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