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5일 오후 가양동 탐라영재관에서 지역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는 중대형 유통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원활히 공급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취업박람회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SH강서주거복지센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이랜드리테일 강서점 등 10여개 유통업체와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즉석 면접이 진행되는 기업채용관이 마련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책을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운영된다.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임금체불, 산재처리 등 각종 노무 관련 무료 법률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마곡지구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의료특구지정도 예정돼 있는 만큼 취업시장 전망이 밝다”면서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