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에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극 중 인물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인공 드라큘라역은 뮤지컬 배우 중 최고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가 맡는다. 초연에 출연했던 박은석이 김준수와 더블 캐스팅됐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역에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역에는 강홍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역에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인 루시역에는 이예은이 발탁됐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더해진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국내 초연 당시 4중 턴테이블 무대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큘라’는 내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12월 9일 1차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