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페이스북이 프로필에 이른바 ‘움짤(움직이는 사진)’ 파일을 지원한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뉴스룸(http://bit.ly/1JCUE0O) 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친화적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GIF 형태의 파일을 프로필에 지원한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정식 서비스 도입되면 사용자들은 ‘움짤’ 파일을 올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프로필을 꾸밀 수 있게 된다. 움짤을 위한 변환은 필요 없으며 짧은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해당 영상이 움짤처럼 반복 재생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레이아웃 디자인도 변경됐다. 모바일 왼쪽에 생성됐던 프로필 사진을 중앙에 배치해 눈에 띄게 재구성했으며,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동하도록 소개 글을 아래로 이동됐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특정 시간이나 이벤트 일에 맞춰 프로필 사진이 자동 변경되는 ‘일시적 사진’ 기능을 더했다. 휴가, 기념일, 여행 등 특정 사진이 돌출돼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영국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수의 사용자에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식 서비스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페이스북은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출처=페이스북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