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최상기 센터장)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전국 989건, 경남지역에서 72건이 접수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농수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행사로 농수산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ㆍ집중 지원해 성공 사례로 육성코자 지난 7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했다.
경남지역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72건으로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물과 항노화바이오 천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제조관련 기술, 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경남센터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9월4일 1차 서류심사, 9월11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본선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게 된다.
경남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은 전국에서 진출한 50개 팀과 10월 중 개최 예정인 본선심사를 거쳐 왕중왕전 진출 10개팀을 선정하고 10월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게 된다. 왕중왕전 참가팀은 공개 오디션 방식의 발표, 시제품 시연, 가상판매 및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 등을 종합하여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최고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상기 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농수산식품 분야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